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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유글로벌테크 최웅섭회장 ‘최웅섭이야기’ 펴내 - 21세기형 비즈니스 선교 해법제시
  • 기사등록 2013-04-13 1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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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생계, 사역비 문제로 사역현장에서 고민하던 최웅섭선교사, 월 매출 3백 달러의 컴퓨터 학원으로 시작해, 매출 7억 달러에 도전하는 성공적인 사업가로 우뚝섰다.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 주인공이 된 그의 핵심 성공스토리인 ‘비지니스 선교’가 전 세계 3만 5천 선교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어 화제다. 때론 그들을 웃게 했고, 꿈꾸게 한 그의 성공스토리가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편집자 주)

“사업에 도전하라. 새로운 선교의 길이 보인다!”
최웅섭회장이 최근「최웅섭 이야기」(로뎀나무아래에서)를 펴냈다.
이 책은 비즈니스선교 입문서이자 훌륭한 교과서로써 손색이 없다. 비즈니스선교 입문법를 비롯해 비즈니스선교의 필요성, 비즈니스선교 성공 키워드, 사업가와 선교사가 상생하는 법 등 필자의 경험에 입각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교도 사업도 이론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한다고 해도 현실과 직면하다 보면 생각도 못했던 복병을 수시로 만나게 되는 것이 선교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새로운 한국형 비지니스 선교의 개척자다. 또한 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 파송 받은 선교사다. 한번 일을 맡으면 신속, 정확하게 끝을 맺는 뚝심이 그의 큰 장점이다. 10%의 가능성을 100%의 현실로 바꾸는 특유의 뒷심으로 서서히 선교지경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선교지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평신도 선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비즈니스선교 역시 어려워져 가고 있는 선교 환경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대기업도 울고 돌아선다는 나라, 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사업체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그가 바로 최웅섭회장이다.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거듭되는 실패에도 포기를 모른다. 오직 끈기와 집념으로 성공을 이뤄낸 불굴의 정신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그는 사업하게 된 동기부터 여느 사업가들과 달랐다. 사업의 이윤을 얻으려는 목적부터가 달랐기 때문이다. 오직 복음을 위해 ‘비지니스 선교’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선교제한 지역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입니다. 그러나 고용을 창출하고 국익을 증대시키는 비즈니스로 접근하면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성공 뒤에 남모를 고생도 많았다. 사업품목 중에는 이쑤시개, 돌침대, 발모제 등 재미있는 종류가 많다. 그렇게 초기 몇 년간 시도했던 150여개의 사업 대부분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군하사관 출신의 최웅섭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다.
초창기에 생존의 유무를 결정하는 ‘비자’ 문제로도 한동안 어려움에 직면한 적도 있었다. 그러던 중 현지인을 일대일로 대면하기 어려운 모슬렘의 나라에서 비자를 얻기 위해 컴퓨터 다섯 대로 컴퓨터 학원을 열었다.
그곳을 통로로 학원 원생들과 현지 교사들을 조심스럽게 주의 제자들로 키워나갔다. 월 매출 3백 달러 규모의 학원을 운영하면서 NGO도 세우며 기반을 다져나가나 싶었지만, 사회적 법규와 문화와 관습이 한국과는 전혀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외국인의 모습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 제가 할 수 있는 것 이라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현지어도 능통해졌다. 자연스럽게 현지인 친구들과 신뢰를 쌓아올 수 있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한 열매를 얻었다. 바로 ‘언어’와 ‘사람’이었다. 아제르바이잔의 대형 건축 공사 입찰을 받을 때는 고위 공무원들을 만나기 위해 1년 6개월 이상 공서를 찾아다녔다. 그는 먼저 건물 경비원들과 친해졌다. 그렇게 시작해 영부인 비서부터, 비서실장, 총리, 부총리, 장, 차관이 모두 그의 네트워크 안에 있게 됐다. 어떤 상대든 자기편으로 만들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능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러한 두 자산을 기반으로 주님의 전적인 인도로 만나게 된 LED 디스플레이 전광판의 판로 개척해나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신뢰는 또 다른 신뢰를 낳는 법. 아제르바이잔 주 정부의 대형 건설 사업을 연이어 수주 및 시행하면서 3억 달러 규모로 사업체를 조금씩 성장시켰다. LED 디스플레이 전광판은 물론, 축구장, 수영장, 리조트 건설 등으로 현재는 조지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알바니아 등 10여 개국에서 7억 달러 매출에 도전해오고 있는 중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받은 은혜가 큰 만큼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섬기며, 저에게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 나라확장에 앞장서야죠.”
사실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한국 교계에서 더욱 주목하게 된 것은 그가 사업의 ‘사’ 자도 모르는 목사 출신의 선교사라는 점 때문이다. 기업인도 이루어내기 어렵다는 사업하기 거친 나라에서 사업으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크리스천으로서의 신뢰도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낙오자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저를 강하게 밀어붙였죠. 끈기와 인내로 나아가다보니 어느새 성공이라는 희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는 묘하게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능력이 있다. 호방한 웃음과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흐뭇한 표정으로 귀 기울여주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금세 무장해제 시키는 여유가 넘친다.
12년간 군인 시절을 보냈다는 이력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살가운 느낌이 드는 그는 군복무 후 복학한 신학교 시절, 전도사로서 여러 교회를 섬겼다.
신학대학원 졸업 후에는 강도사로 일하면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교회 부교역자로 활동하던 중 터키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바울선교회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은 후, 아제르바이잔 선교사로 파송 받아 그곳에서 13년 동안 선교사로 섬겨왔다. 바울선교회 소속 선교사 외에도 현재 많은 곳에서 수많은 일들을 주도해오고 있다.
강승삼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장은 “이 책은 21세기 한국적 비지니스 선교의 중요 모델이며 길라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 선교사님은 이슬람 지역 전방개척선교지역에서 그곳에 적합한 선교전략을 펼쳐 왔다”면서 “그는 이 문제들을 모두 해결한 모델을 제시해왔고, 기도하면서 용감하게 몸소 체험을 통해서 얻은 이 비지니스선교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전방개척지역 사역에서 선교사에게 가장 어려운 세 가지 문제는 거주와 사역할 수 있는 비자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어떻게 선교사역을 시작하고 전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어려움 중 하나다. 무엇보다 이슬람 지역에서 사역의 열내가 변변찮으면 교회의 후원이 저절로 끊어지기 때문에 선교사 가족의 생계문제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는 그는 “선교와 사업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 크리스천의 영성이 가장 잘 들어 나는 곳이 삶의 현장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깊은 영성이 느껴진다. 마치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은 아닐까.
무엇보다 이 책은 선교사들의 삶과 성공적인 사역의 안내서와 같다. 한국 교회의 선교 수준을 한 계단 높이는 멋진 사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정국 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은 “책을 읽는 순간, 낚시 바늘에 물린 것처럼 끌려가고 있었다”며 “다 읽고 난 마음은 후련했다. 이 책은 그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선교를 지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필수 교과서처럼 읽어야 할 책”이라고 극찬했다.
비즈니스가 곧 선교일 수 있다는 가능성과 비즈니스를 위한 선교,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 그 경계선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장밋빛 성공 스토리만 다루고 있지만은 않다.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 내적 갈등을 포함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게 전해주고 있다. 선교를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선교지의 혹독한 현실과 사역을 인지시키는 데 큰 지침이 될 것이다.
박중식목사도 그의 비즈니스 선교에 남다른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박목사는 “비즈니스선교는 앞으로 남은 3천여 미전도 종족을 향해 꼭 필요한 선교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목사는 또 “하나님께서 마지막 남은 변방과 종족을 온전히 회복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을 일으켜 사용하실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삶의 증거이고 간증”리고 전했다.
1부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아제르바이잔에서의 13년을 다루고 있다.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사업가의 길로 차근차근 인도되어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이슬람 국가의 파송 선교사로서 겪어야 했던 비자, 생계, 물질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진솔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점점 커지면서 선교사와 사업가 사이에 정체성을 놓고 고민했던 심적 괴로움과 개인적인 생각, 주님이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세운 목적과 이유에 대한 생각과 수익금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기술해놓고 있다.
2부는 비즈니스 선교 입문에 필요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선교도 사업도 이론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이 최웅섭 선교사의 지론이 담겨있다.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한다고 해도 현실과 직면하다 보면 생각도 못했던 복병을 수시로 만나게 되는 것이 선교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론과 훈련만으로 덤벼들었다가 제대로 혼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처럼 비즈니스선교는 21세기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선교 통로요 방법이다. 그 자체가 선교다. 날이 갈수록 선교지가 좁혀져 가고 있는 이때에 평신도 선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비즈니스선교 역시 어려워져 가고 있는 선교 환경에 대한 대안이 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번 책의 수익금 중 일부는 인도적 구호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돕는사람들IDF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최회장은 밝혔다.
한편 최웅섭회장은 ㈜포유글로벌테크 대표이사 및 회장인 동시에 포유장학재단 이사장, 포유국제NGO재단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제3통상위원장 지회장, 대신총회신학교 이사, 한국인터넷 선교학회(SWIM)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선교총괄목사로 평촌 새중앙교회를 섬기면서 비즈니스선교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강의와 순회선교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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