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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 목사.

변승우 사랑하는교회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이단 규정이 과도하며 신학 토론을 통해 이단성에서 벗어나겠다고 주장했다.



변 목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사무실에서 “일부 이단 전문가들이 나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 사실 확인과 해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이단으로 지정했다”면서 “이후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다른 교단에서도 이단으로 지정했다. 신학 토론을 통해 이단성에서 벗어나겠다”고 항변했다.



그는 자신을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관과 신사도운동, 사도의 존재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변 목사는 “그동안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행위구원이 아닌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거짓’이라는 행위심판을 강조했는데, 특정 인사들이 내가 마치 행위구원을 주장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박형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은 이에 대해 “변 목사가 이단해제를 받고 싶다면 먼저 이단으로 규정한 교단을 찾아가 재심을 요청하고 그곳에서 해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 문제는 한기총이 나설 사안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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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4 0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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